평소 허리가 좋지 않았던 65세 여성 A씨는 어느 날 계단을 내려오다가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척추 골절로 인한 신경 압박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원인을 찾기 위해 진행된 검사 도중 원인을 모르 는 빈혈이 발견됐습니다. 주치의는 혈액암 의심 하에 A씨를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시켰고, 결국 혈액검사 및 골수검사를 통해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을 진단받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처럼 허리가 아파 병원을 방문했다가 혈액암을 진단받아 충격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보통 혈액암이라면 백혈병 을 연상하지만 다발골수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은 세계 혈액암 인식의 달이니 이번 기회에 다발골수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 다발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