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달콤한 초콜릿이 당기고는 합니다. 실제로 한 조각만 먹어도 기분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대사에 관여하여 특히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유발합니다. 이때 초콜릿을 먹으면 뇌가 원하던 걸 즉각적으로 보상받아 쾌락 중추가 자극돼요.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줄어들습니다. 실제로 삼육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소음, 문제 풀기, 물리적 타격 등으로 20분간 스트레스를 겪게 한 뒤, 절반에게만 당류를 공급했습니다. 그 결과, 당류를 먹은 그룹의 스트레스 지수와 혈압이 당류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모두 낮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