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흔한 질병이며, 우울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인생에서 겪는 위기 상황은 우울증 환자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죠. 가족들이 우울증 환자를 위로하려고 애쓰지만, 환자의 상태가 쉽게 나아지지 않으면 "너만 우울하냐? 다른 사람들도 힘든 일 겪는다" 같은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은 환자에게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1. 우울증 환자와 함께하는 방법 우울증 환자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환자와 편안한 상태로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급한 태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왜 빨리 나아지지 않느냐"며 환자를 다그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때로는 무관심하게 지켜보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어요. 평소에 과도한 관심을 받았거나 잔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