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의 변화무쌍한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우리의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양한 변화를 겪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까지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제안하는 환절기 건강 관리 방법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패션의 완성은 겉옷
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무려 10도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급변하는 때에는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겉옷이에요. 얇은 겉옷을 항상 챙겨 다니면서 체온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외출할 때는 체온 조절이 가능하도록 겉옷을 꼭 입어 주세요. 이는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죠. 다시 말해, 체온 유지가 면역력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엔 보습제가 필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공기의 습도가 급격히 낮아져요.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기가 쉬워요. 이럴 때는 샤워를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하며, 샤워 후에는 꼭 보습제를 발라 몸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의 수분을 채워주고, 가려움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 피부 건조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 손톱 관리도 신경 써야 해요
손은 외부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손톱을 너무 짧게 깎으면 각질이 많이 생기고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져요. 따라서 손톱을 바짝 깎지 말고 적절한 길이를 유지하면서 핸드크림을 손톱까지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유·수분을 골고루 발라주면 손과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톱 주변이 거칠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 주세요.
#### 감기가 오래간다면 면역력 문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요. 미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기가 오래가면 단순한 증상으로 그치지 않고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자주 생기는 것도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때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들을 찾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면역력 저하에 따른 증상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홍반을 동반하는 봉와직염 혹은 질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피부와 점막이 쉽게 자극받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요. 몸이 외부 환경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증상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두고, 이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 면역력 유지, 어떻게 할까요?
급격한 체온 변화가 예상될 때는 얇은 겉옷을 항상 챙기고 따뜻한 음식이나 차를 통해 체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자는 동안 면역 체계를 정비합니다. 7~8시간 이상 충분 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 비타민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 건강 관리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겉옷을 챙기고, 피부에 보습제를 바르며, 손톱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해서 면역력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