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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더럽다? 매일 사용하는 ‘이 물건’도 세균 잔뜩!

강한아이 2024. 10.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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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더럽다? 매일 사용하는 이 물건도 세균 잔뜩!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물건들은 참 많아요. 핸드폰, 이어폰, 베개 등은 매일 사용하는 아주 보편적인 물건들이죠. 그런데, 이런 물건들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이 득실득실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만, 이들 세균은 각종 피부병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보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과 함께 어떻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 스마트폰, 가장 가까운 세균의 온상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건 중 하나죠. 하지만 이 스마트폰이 사실 세균의 온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존재하는 세균 수는 변기보다 10배나 많다고 합니다. 이는 손이 자주 닿는 스마트폰 액정에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죠. 특히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의 17%에서 분변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런 세균이 피부에 닿게 되면 여드름, 모낭염 같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힘들다면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매일 여러 번 닦아주는 것이 좋고, 특히 70% 알코올을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100% 알코올은 휘발이 빨라 살균 효과가 줄어들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이어폰, 귀 속 세균의 원인

 

이어폰은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때 유용한 도구이죠. 하지만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고 세척하지 않으면 귀에 세균이 자라기 쉽다는 점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에요. 한국의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어폰의 약 90%에서 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들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인도의 한 연구에서는 이어폰을 많이 사용한 사람의 귓속 세균이 이어폰을 가끔 사용한 사람보다 수천배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어폰도 정기적으로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세척법은 스마트폰과 비슷하니 이어캡을 분리해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 베개, 자는 동안 세균의 보금자리

 

매일 베고 자는 베개 역시 세균이 많이 서식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예요. 베갯잇은 우리가 자는 동안 흘린 침과 땀 등에 의해 쉽게 오염되기 쉬운 곳이에요. 이것을 자주 관리해주지 않으면 어두운 상태에서 축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개에서 검출되는 세균은 변기보다 96배나 많았고, 곰팡이와 진드기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얼굴에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베갯잇은 최소 1~2주에 한 번은 세탁해주는 것이 좋고,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면 매일 밖에서 두드리 거나 털어 각질과 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두들기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마우스와 키보드, 손끝의 세균

 

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요. 따라서 마우스와 키보드도 세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손끝이 자주 닿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음식물 찌꺼기나 먼지가 함께 쌓일 경우 세균 번식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세균들이 손에 묻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아요. 마우스와 키보드는 정기적으로 소독용 티슈로 닦아 주고, 특히 키보드의 경우 키 사이사이를 꼼꼼히 청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자주 닦아 주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지갑과 현금, 세균이 잡히는 곳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지갑과 현금 역시 세균이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금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물건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현금에서 대장균과 같은 유해균들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피부 접촉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갑 역시 현금을 보관하는 장소이므로 이에 노출될 수 있어 청결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갑과 현금을 가능한 소독용 티슈로 정기적으로 닦아주고, 현금을 사용한 후에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동차 핸들, 일상의 세균 통로

 

자동차를 운전할 때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핸들이에요. 하지만 이 핸들이 사실 세균의 온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람의 손은 다양한 물건들과 접촉하며 많은 세균을 옮길 수 있고, 특히 핸들은 매일 손이 닿는 부분이므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핸들은 정기적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용 티슈나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자주 닦아주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마치며 : 우리의 일상, 세균과의 전쟁

 

우리의 일상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죠. 스마트폰, 이어폰, 베개, 마우스, 키보드, 지갑, 자동차 핸들 등은 모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자주 청소하고 소독해 주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세심한 관리와 청결한 습관을 통해 세균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을 꼼꼼히 청소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 길 바랍니다.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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