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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패혈증의 상관관계,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조용한 살인자

강한아이 2024. 9. 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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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패혈증과 흡연의 치명적인 관계

 

패혈증은 우리나라에서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중환자 치료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0일 입원한 패혈증 환자 중 25~30%가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팀이 장기간 흡연과 패혈증의 발생 위험도를 연구한 결과,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흡연이 패혈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리고 왜 금연이 중요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1. 연구 개요 및 대상

 

이번 연구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정기 건강 검진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삼았는데요, 20091월부터 12월까지 검진에 참여 한 423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 조사와 이후 10년간 패혈증 발생 추적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해석 오류를 줄이기 위해 조사 기 간 전, 또는 1년 이내 발생한 패혈증 환자 등을 제외해 총 3881958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답니다.

 

#### 2. 흡연 경력과 패혈증 발생률

 

패혈증 발생 위험도는 흡연 경력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흡연 경력이 없는 비흡연자 2342841명과 과거 흡연자 539850, 현재 흡연자 999267명을 비교한 결과, 흡연 누적량이 많아질수록 패혈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10갑년 미만으로 흡연을 시행했던 그룹은 229757명 중 2910건의 패혈증을 보였고, 과거 20갑년 이상 흡연을 시행했던 그룹은 163323명 중 6496건의 패혈증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흡연하는 그룹도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패혈증 발생률이 높아졌답니다.

 

#### 3. 흡연량과 패혈증 발생 위험도

 

연구팀은 평생 누적해 시행한 흡연량이 패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습니다. 그 결과, 현재 흡연 여부와 무관하게 흡연 기간 이 길면 길수록 패혈증 발생 위험도가 비례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모든 연구 대상자를 나이, 성별, BMI 지수, 알코올 섭취 등 여러 변수를 대입해 조건을 보정하고 단순 흡연 지속 기간으로만 패혈증 발생 상관성을 따졌을 때, 흡연 30갑년 이상인 집단은 비흡연 집단에 비해 위험도가 1.344로 높아졌습니다.

 

#### 4. 흡연 기간과 패혈증 발생 확률의 관계

 

시간이 지날수록 흡연 기간(갑년)에 따른 패혈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10년에 걸친 추적 관찰 기간 중 30갑년 이상 흡연을 유지한 대상군은 패혈증 발생 확률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흡연 기간이 길수록 패혈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흡연을 지속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5. 패혈증 예방을 위한 금연의 중요성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는 "만성질환 유무 또는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흡연 자체가 패혈증 발생을 높이며, 흡연 유지 기간과 흡연량에 비례해 위험도 역시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30갑년 이상 흡연을 유지한 경우, 지금 금연 중이라도 65세 이상이 됐다면 패혈증 발생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6. 패혈증과 흡연의 생리적 연관성

 

흡연은 우리 몸에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초래합니다. 흡연으로 인해 면역 시스템이 약화되고 염증 반응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패혈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혈관 손상과 산소 공급 부족은 패혈증 발생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흡연을 지속하면 패혈증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질환에도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 7.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패혈증 발생 차이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패혈증 발생률 차이는 상당히 크게 나타났습니다. 비흡연자를 기준점으로 놓았을 때, 흡연 30갑년 이상인 집단은 위험도가 1.34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비흡연자보다 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 마치며 : 패혈증 예방을 위한 금연의 필요성

 

패혈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흡연 경력이 길고 누적 흡연량이 많을수록 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따라서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연이 중요합니다. 금연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으로 금연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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